‘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32)이 러셀 마틴과 배터리를 이루고 8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31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선 10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을 1.65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11번째 등판에 나선다. 이날 8승에 도전하는 동시에 5월 ‘이달의 투수’ 수상을 노린다. 류현진은 5월 4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로 최고의 한 달을 보내고 있다.
메츠전에도 류현진은 마틴과 호흡을 맞춘다. 마틴은 지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을 시작으로 류현진 경기에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맥스 먼시(3루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마틴(포수)-맷 비티(좌익수)-류현진(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저스틴 터너와 코리 시거는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맞서는 메츠의 라인업은 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J.D 데이비스(좌익수)-마이클 콘포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아데니 에체베리아(2루수)-토마스 니도(포수)-제이슨 바르가스(투수)로 구성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