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과 관련 국‧도비 확보를 위해 자체 발굴한 15개 신규사업 활동계획과 효과적인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경기 불황에 따른 세수감소를 국‧도비 확보를 통해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신규사업에는 ▲도장포항 확장 개발 350억원 ▲LNG벙커링 클러스트 구축사업 1782억원 ▲친환경 글로벌 선도 미래친환경선박 R&D구축사업 4500억원 ▲자율운항선박 R&D 플랫폼 구축사업 5000억원 등이다.
실제 추진 여부와 추진 방법에 대해서는 사업 타당성 등 각 해당 부서에서 면밀한 추가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시가 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지금이 국비를 요구할 수 있는 적기로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