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23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주택건축대전은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새로운 주거 유형을 공모 주제로 제시하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전의 코디네이터는 김현대 이화여대 건축학 교수가 맡았다.
공모주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적정 주거다.
생애주기별 요구와 다변하는 주택 소비 패턴을 지속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집합주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응모 자격은 국내 대학과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한 팀당 2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7월5일까지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총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 수상팀에게는 총 1600만원의 장학금, 해외 건축기행, LH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특전이 주어진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맞춘 생애주기별 주거유형과 관련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