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도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올스타전 선발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각 구단 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 30인을 선정했다.
MLB닷컴은 LA 다저스에서는 류현진을 선정하며 “우리는 올 시즌 류현진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수상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아직까지 올스타전에 출전한 경험이 없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 중이다. 현재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이며, 평균자책점은 리그 전체 1위다. 현재 리그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다.
현지에서도 류현진의 올스타전 선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시선은 올스타전 선발 투수 여부에 쏠리고 있다.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류현진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투수는 없다.
심지어 올 시즌 내셔널리그의 감독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맡을 확률이 높기에 류현진의 선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류현진을 제외하고 로날드 야쿠나 주니어(애틀란타), 피터 알론소(뉴욕 메츠), 조이 갈로(텍사스 레인저스),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윈스), 앤써니 랜던(워싱턴 내셔널스), 폴 데종(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