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허영지가 “술 마시고 필름 끊긴 적 없다”며 남다른 주량을 자랑했다.
허영지는 3일 방송한 SBS 파워FM ‘위기탈출 컬투쇼’에서 술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술을 조금씩은 마신다. (술을 마시다가) 필름이 끊긴 적은 없다”고 말했다.
특별 DJ로 자리한 가수 뮤지는 “허영지가 술을 정말 잘 마신다”고 폭로했다. 허영지가 웬만한 남자들보다 술이 세다는 것이다. 그러자 허영지는 “아버지께서 항상 ‘정신 똑바로 차려라’, ‘여자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하신다”며 웃었다.
이에 뮤지는 “그럼(스스로를 지키려면) 술을 안 마시면 되지 않냐”고 반문했다. 허영지는 부끄러운 듯 “(술이) 맛있지 않나”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