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후포면 삼율1리가 행복마을 15호로 지정됐다.
군은 4일 삼율1리에서 행복마을 15호 현판식을 가졌다.
울진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금까지 14개 마을을 변화시켰다.
15호 행복마을은 주민들의 사전 욕구조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이미용 봉사,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복지·의료상담서비스 등이 제공됐다.
특히 마을회관 앞에 방치된 화단을 치료정원으로 조성하고 낡은 마을 담벼락을 새단장해 호응을 얻었다.
2013년 7월 기성면 황보1리에서 시작된 행복마을 만들기는 2016년부터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원에 나서면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행복마을 만들기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해 마을 전체를 변화시키는 훌륭한 사업"이라며 "지역 전체가 행복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