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사업 2단계인 ‘지붕 없는 미술관’ 빛의 영상 연출 시연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거제 문화예술의 심장부격인 문화예술회관의 가로 100m, 세로 15m 대형 벽면에 빛을 비춰 영상 콘텐츠를 연출하는 사업이다.
이달 준공을 앞두고 지난 1일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 행사에서는 지난해 연말 시연 후 보완 작업을 거쳐 더 업그레이드된 영상을 연출했다.
장승포항 야간경관조명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상권 침체 극복과 야경 명소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는 옛 여객터미널광장 고보조명 연출을 완료했다.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3단계로 ‘빛의 동백수술’ 연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승포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거제의 야간경관명소,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