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심야에도 한일전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2시까지 이어진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16강전 한일전 중계 시청률은 지상파 3사 총합 12.3%를 나타냈다.
방송사별 시청률로는 SBS가 4.9%로 가장 높았다. 해설위원 장지현과 아나운서 배성재가 SBS 중계를 맡았다. 해설위원 안정환·서형욱, 아나운서 김정근을 앞세운 MBC는 4.7%를, 해설위원 한준희와 아나운서 이재후가 진행한 KBS는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이날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39분 터진 오세훈(아산)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9일 오전 3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세네갈과 4강 진출을 겨룬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