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류현진의 밤은 계속된다”

LA 타임스 “류현진의 밤은 계속된다”

기사승인 2019-06-05 14:36:07

류현진의 호투에 로스앤젤레스 지역매체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류현진은 5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가 9-0으로 승리해 류현진은 시즌 9승(1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8에서 1.35까지 내려갔다.

LA 지역 매체는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18.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화려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또 엄청난 투구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은 그가 할 수 있는 이상을 보여줬다. 야수들의 실수가 이어진 상황에서도 7이닝 동안 버티며 평균자책점을 1.35로 낮췄다. 다저스 야수들은 3개의 실책을 범하며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힘을 더 써야 했다. 야수들이 밤을 망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매체는 “류현진은 늘 그렇듯 평정심을 유지했다. 실책을 영향을 받지 않았다. 류현진이 경기를 지배했다. 류현진의 화려한 밤은 이어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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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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