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5일 시청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늘푸른 문해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지역 문해교육기관 5곳의 성인문해학습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는 문해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과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문해교육기관의 네트워크 형성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1부 아름다운 편지쓰기 공모 시상식은 손 글씨로 직접 편지를 써 공모한 작품 169개 중 한국문인협회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25명이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2부 명랑운동회에서는 학습자들이 단체 줄넘기, 큰공 굴리기, 돼지몰이 게임, 협동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비문해학습자들에게 보다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배움의 꿈을 이루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