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4일 모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인데 이어 5일 40여명의 학생이 비슷한 증세를 호소했다.
충주시 보건소는 설사 증세를 보이는 학생 중 14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을 하고 있으며 학교 급식소의 보존식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와야 학생들이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이는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