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도민들의 건강과 재산피해를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폭염 대책 추진사항을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무더위쉼터 5,045개소에 대한 안내표지판 정비 및 냉방기 가동 여부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관리 현황 ▲독거노인, 농․어촌 등 폭염 취약계층과 지역에 대한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재난도우미 2만343명을 활용해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논․밭),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폭염 특보기간에는 무더위쉼터 주말․야간 개방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폭염특보 시 외출을 자제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등 도민 스스로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취약계층 등에 대한 피해 예방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특히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건설현장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