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2019-201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시청률이 5.3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6일 결승전 중계를 맡은 스포티비는 해당 경기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5.34%로 비 지상파 채널에서 중계된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2009 시즌 박지성이 출전했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결승 경기 시청률인 5.085% 보다 높은 수치다.
주요 시청층인 수도권 남성 20~49세 시청률에서도 지상파를 포함, 동시간대 모든 채널에서 앞섰다. 중계를 시작한 새벽 3시 45분부터 종료 무렵인 6시 10분여까지 스포티비가 1위를 차지했고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플러스(SPOTV+)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세 채널을 합산하면 3%를 돌파하는 수치다. 이는 스포츠채널 역대 최고 타깃 시청률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