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사무엘 母, 계약 해지 일방 통보…부당 대우 없었다”

브레이브 “사무엘 母, 계약 해지 일방 통보…부당 대우 없었다”

기사승인 2019-06-10 17:16:40

가수 사무엘이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알린 것을 두고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측은 사무엘의 모친과 의견 대립을 겪어오다가 최근 사무엘 모친 측으로부터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받았다. 

이에 사무엘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이제부터 단독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사 측은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사무엘과 2014년 전속계약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매니지먼트 업무와 아티스트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모든 측면에서 충실히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었다”면서 “(사무엘에게)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당사는 사무엘 군 측과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면서 “팬 여러분들과 대중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와 관련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그룹 원펀치 멤버로 얼굴을 알린 사무엘은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같은 해 솔로 가수로 데뷔해 ‘식스틴’(SIXTEEN), ‘캔디’(Candy) 등의 노래를 냈다. 최근에는 배우 차태현, 홍경민이 결성한 그룹 ‘용감한 홍차’와 함께 예능 및 음악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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