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뷔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공연을 마치고 호텔 숙소로 돌아온 방탄소년단 뷔가 V앱 라이브를 켰다. 뷔는 평범한 흰색 티셔츠의 편안한 복장임에도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미모를 자랑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탄소년단 뷔의 V라이브 영상은 레전드 남친짤(남자친구 같은 사진)을 양산하면서 SNS를 가득 채우며 전세계로 퍼져 나갔는데 특히 방송 말미에는 침대 위에 누워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해 마치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는 듯한 착각이 드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면서 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방송 후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뷔가 소유하고 싶은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평하고 “흰 시트 위 화이트 셔츠차림 뷔의 비주얼 폭발은 견뎌내기 힘들 정도였다”며 수백만의 심장을 멈추게 했던 뷔의 아름다운 영상을 ‘7분간의 천국’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뷔가 자작곡을 만들고 있으며 완성해서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히자 해외 매체들의 기대가 모아졌는데 필리핀 음악전문 사이트 MYX Philippines은 ‘풍경’을 언급하며 뷔의 다음 자작곡에 대한 기대를 밝혔고 베트남 매체 아이온(iOne)은 뷔의 V라이브 이후 SNS상에서 본명인 ‘taehyung’이 50만회 이상 태그되며 전 세계에 실시간 트렌딩 됐다고 전했다.
뷔가 팬들과 공유하고 싶은 노래를 들려주며 낮게 깔린 그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매력을 배가 했는데 라이브 방송에서 뷔가 들려줬던 곡 'Come To This'의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나탈리 테일러(Natalie Taylor)는 뷔의 선곡에 감격하며 방송을 포스팅 했다.
미국 라디오 103.7 KISS FM은 “나는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SNS를 뒤덮은 뷔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예고없이 진행된 이 방송은 약 400만 명 가까운 동시시청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며 ‘Tae’s’로 전세계 트렌딩은 물론 본명인 ‘Taehyung’(태형)으로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캐나다, 싱가포르, 스웨덴, 뉴질랜드,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파나마,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벨기에, 알제리 등 무려 42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트렌딩 됐다.
또 Taehyung과 함께 ‘Kimtaehyung’ ‘Tae’ '우리태형' 등의 다양한 뷔 이름들이 함께 트렌딩 되며 전세계적 인기를 과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