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호 여사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이희호 여사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승인 2019-06-11 10:00:37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11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지난 3월 노환으로 인한 병세가 악화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10일 오후 11시 37분 별세했다. 향년 97세.

故 이희호 여사는 대표적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결혼한 뒤 47년간 민주화 투쟁의 동지로서 군부독재 등 정치적 고초를 함께 겼었다. 또한 김 전 대통령 재임 시 여성의 공직진출 확대를 비롯해 여성계 인사들의 정계 진출의 문호를 넓히기도 했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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