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이 11일 입대한다.
황찬성은 이날 오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 소속사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황찬성의 의사를 존중해 구체적인 입대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PM의 막내인 찬성은 팀에서 가장 늦게 입대하게 됐다. 택연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해 지난달 16일 만기 전역했으며, 준케이 우영 준호가 군 복무 중이다. 태국 출신 닉쿤은 2009년 추첨 징병제를 운용하는 고국에 추첨하러 갔지만 입대 정원이 차 면제 판정을 받았다.
황찬성은 2008년 2PM으로 데뷔해 ‘10점 만점에 10점’, ‘어게인&어게인’(Again & Again), ‘하트비트’(Heartbeat) 등의 히트곡을 냈다.
또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을 시작으로 JTBC ‘욱씨남정기’, KBS2 ‘7일의 왕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