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니카라과공화국 교원들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협력 증진을 도모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니카라과공화국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2019 니카라과공화국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단은 13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면담을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한다.
이들은 또 소프트웨어(S/W) 교육 선도학교인 안성 문기초등학교, 화성 동화초등학교,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이 개발한 VR앱·3D프린터를 체험할 예정이다.
19일에는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군포 청소년미디어제작센터를 방문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제작' 실습에 참여하고,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IT기술 산업체를 둘러볼 예정이다.
연수 이후에는 양국 간 상호 교육교류 확대를 위한 '니카라과공화국 현지 방문연수'가 진행된다.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8월 5~11일 니카라과공화국을 방문해 현지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정보 교류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공적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년 니카라과공화국 교원 20명을 초청해 정보화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교육정보화 협력을 위해 니카라과공화국에 PC 700대를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 이영일 교육정보담당관은 "정보화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은 교육교류 확대뿐만 아니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정보화 분야의 선진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세계인의 공동번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