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12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지역 내 668곳 광업·제조업체의 산업활동 파악에 나선다.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 통계자료를 만들기 위해 이뤄지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광업·제조업 분야에서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으면서 10명 이상의 종사자를 둔 사업체다.
성남시 조사원이 각 사업체를 방문해 종사자 수와 연간 급여액, 연간 제품출하액과 수입액,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을 면접 조사한다.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희망 사업체는 면접 조사차 방문하는 조사원에게 참여번호를 받은 뒤 조사 기간(6.12~7.16) 내 광업제조업 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에 응하면 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모든 정보는 통계자료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사업체의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이 오는 12월 확정 공표한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