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지 공동 수확 작업비 지원

전북도, 산지 공동 수확 작업비 지원

기사승인 2019-06-12 14:32:06

전북도는 영농철을 맞아 노임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출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산지 공동 수확 작업비를 지원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일시 출하되는 품목에 대해 공동수확 작업비를 지원하는 ‘농산물 공동작업 지원체계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전북지역 13개 시․군 29개소 지역농협과 통합마케팅조직에 계통 출하하는 감자, 양파, 마늘, 고구마, 수박, 가을무, 가을배추 등 7개 품목 2,262개 농가다. 

생산품목 kg당 64원부터 310원까지 작업비 60%를 지원하며 나머지 40%는 농가가 부담한다. 

전북도 농산물유통팀 육은이 주무관은 "올해 양파와 마늘 가격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떨어지고 수확량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업인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확 작업비 지원을 통해 가격 하락에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하고 안정적 농가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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