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노윤호가 “51세까진 활동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12일 오후 서울 천호대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음반 ‘트루 컬러스’(True Colors) 발매 기념 공연에서 “내가 동경했던 마이클 잭슨이 50세까지 활동했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그는 “만약 내가 51세까지 활동하게 된다면, 그땐 (마이클 잭슨을) ‘이겼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내가 이 업계에 와서 마음먹었던 것도 ‘할 수 있다면 51세까지는 해보자’는 것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박진영 선배님도 관리를 잘하셔서 아직도 춤을 추신다. 정말 멋지다. 기라성 같은 선생님들도 계셔서, 충분히 (오래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에게도 긴 시장이 열려 있고 오래 활동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꼭 알려주고 싶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트루컬러스’는 유노윤호가 데뷔 16년 만에 처음 내놓는 솔로 음반이다. 타이틀곡 ‘팔로우’(Follow)를 포함해 모두 6곡이 실린다.
유노윤호는 이날 오후 6시 음반을 내고, 오는 14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도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