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의회 박원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이 12일 제23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용인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은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악취발생 실태조사 및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등 민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효율적인 악취방지 및 저감시책 수립, 추진 △악취방지 및 저감시책과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위해 악취대책민‧관협의회 설치 등이다.
박 의원은 "악취로 인해 일상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시민의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며 "악취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집행부, 시민, 사업자 등이 협력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