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다음달 12일까지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3월 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관광두레 신규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사업단과 주민사업체 육성·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는 주민사업체 발굴, 사업계획 수립, 창업·경영 개선 등을 지원받아 3년간 연차별로 기본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황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 성격을 띤 '관광두레살롱'을 열 예정이다.
관광두레살롱은 관광사업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역 관광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다.
이날 경주시, 경주 관광두레PD, 관광두레사업단이 참석해 관광두레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관광 현안 공유, 우수사례 강연 등을 가질 예정이다.
공동체 관광사업에 관심 있는 개인, 단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별도 신청 없이 이날 오후 2시까지 황남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로 오면 된다.
관광두레살롱 이후 관광두레에 참여할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관광컨벤션과(054-779-6982)에 문의하면 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