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국 최초 스마트 대장균 간편 검출기 보급

경주시, 전국 최초 스마트 대장균 간편 검출기 보급

기사승인 2019-06-18 10:59:13

 

경북 경주시가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대장균 간편 검출기를 보급, 먹거리 안전 관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3500만원의 사업비로 농산물 생산단체, 가공사업장 등 7곳에 대장균 간편 검출기, 시료 채취 키트, 고압 멸균기 등을 지원했다.

대장균 간편 검출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진행상황과 결과를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표준검사법은 결과 확인까지 3~4일이 걸리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개인이 활용하기 어려웠다.

반면 간편 검출기는 12~18시간 내에 대장균을 검출할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해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검출 감도를 높이면 대장균 1마리도 검출할 수 있다.

기존 검출법에 비해 분석 비용도 저렴하다.

특히 소규모 농식품가공장, 학교급식 현장 등지에서 자체 위생검사가 가능하다.

최정화 농기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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