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앞으로 더 간절하게 집중해서 보여드리겠다”

김정민 “앞으로 더 간절하게 집중해서 보여드리겠다”

김정민 “앞으로 더 간절하게 집중해서 보여드리겠다”

기사승인 2019-06-18 12:29:1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 패배 후 악플러들의 비난 세례를 받았던 김정민(FC 리퍼링)이 심경을 밝혔다.

김정민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점을 말씀해주시고 저를 위해 말씀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어떤 점이 부족한지 확실히 알게 됐고, 그 부분을 앞으로 더 간절하게 준비하며 집중해서 보여드리겠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정정용 감독님에게도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 우리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정말 고맙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 같이 하나가 돼 잘 이겨나갔고 다 같이 함께여서 감동이었고 우리이기에 이런 역사를 만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김정민은 대표팀 스태프를 향해 “저희 선수들을 위해 보이는 곳, 안 보이는 곳에서 너무나도 고생해주셔서 감동이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일부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정민의 글에 대표팀 동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재익은 “정말 고생 많았다. 누구보다 넌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였다. 잘 이겨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고 이지솔은 “나는 항상 네가 최고다.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힘내자.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규혁, 엄원상, 황태현, 김현우 등 동료들의 댓글이 연달아 달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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