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1회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흡연, 음주, 영양, 만성질환 등에 관한 국가단위의 건강통계를 산출하기 위한 조사 사업이다. 수집된 자료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자료활용 워크숍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와 같은 표본조사 자료의 이해, 분석 및 활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보건학·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 이용자, 관련 부처 담당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당 자료와 통계분석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들로 구성했다.
제1부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개요, 통계분석 시 고려사항, 표본설계의 분석 개념에 관한 강의가 마련됐다. 제2부에서는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SPSS와 SAS로 나누어 분석계획 파일설계, 통계분석, 결과해석 방법 등 자료 분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예제를 통해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이용한 보건분야 연구가 활성화돼 근거 중심의 정책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