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문제 대부분은 항상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깨달은 뒤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일하는 도중 갑자기 온 심한 대상포진과 그로 인한 통증으로 모든 일을 내려놓은 시기에, 다시 한 번 내 인생에서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고립감과 외로움 속에서 ‘진실한 관계’에 대해 고찰하고픈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관계는 어려운 거야』는 ‘관계’에 관해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차분하게, 그리고 쉽게 자기 마음을 만져볼 수 있도록 에피소드를 담았다. 저자가 상담자로서, 한 명의 어른으로서 겪은 이야기를 써낸 글과 그림의 내용을 연결시키면서 ‘그 순간의 내 마음과 감정’ 또한 곱씹게 한다. 감성적으로 표현해낸 그림은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삶 속에 잠깐, 글과 그 의미를 감상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치유 효과를 주고 있다.
“사람들의 문제 대부분은 항상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깨달은 뒤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일하는 도중 갑자기 온 심한 대상포진과 그로 인한 통증으로 모든 일을 내려놓은 시기에, 다시 한 번 내 인생에서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고립감과 외로움 속에서 ‘진실한 관계’에 대해 고찰하고픈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관계는 어려운 거야』는 ‘관계’에 관해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차분하게, 그리고 쉽게 자기 마음을 만져볼 수 있도록 에피소드를 담았다. 저자가 상담자로서, 한 명의 어른으로서 겪은 이야기를 써낸 글과 그림의 내용을 연결시키면서 ‘그 순간의 내 마음과 감정’ 또한 곱씹게 한다. 감성적으로 표현해낸 그림은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삶 속에 잠깐, 글과 그 의미를 감상하는 매개체로서 치유 효과를 주고 있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다. 그 중 인연이 되어 오늘까지도 좋은 관계로 만나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무덤덤하게 스쳐가는 사람, 또한 평생 기억하기 싫은 관계도 있다. 저자는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되게 풀어 놓았다.
저자는 심리학과 교육학, 철학, 특수교육학, 미술치료 등 여러 분야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해외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다 계층, 다 인종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이 책은 크게 다섯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각 파트 마다 저자가 들려주는 사람과의 다양한 관계에서 경험했던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이유가 일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맺고 있는 관계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갈등도 생기지만 반면 상대방을 반영하는 거울이 되기도 자기의 잘못을 깨닫게 하는 계기도 된다고 밝혔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기만의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저자는 “본인과 주변인들의 지친 마음을 토닥여 일으켜 세우고 싶어 가볍게 글로 풀어내었다.”면서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평생 안고 가야 할 ‘관계’라는 주제에 대해 위로받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려운 말이 아닌 편안한 이야기로 자신과 동시에 상대를 바라보게 해주는 이 책은 누군가와의 관계를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 하다.
김혜진
현재 미국 IMJ 재단 국제교류&교육위원장, ‘Mind Keeper’ 출판사 대표, 갈등관계 심리연구소 소장, 한국장애인 평생복지학회 이사, 한국 정신보건 미술심리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단국대에서 강의하였고 현재는 백석대에 출강하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에서 상담 및 임상심리학(교육심리 전공), 철학(지적장애와 자폐 전공), 특수교육학(장애인 지도와 재활전공)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동 대학원에서 특수교육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는 미술치료 석사를 취득했으며, 영국, 독일에서 해외미술치료 교육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18대 국회에서 비서관으로 활동하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법안을 제안하였으며, 전 한국폭력 학대예방협회 이사, 전 MBI 클리닉 센터 융복합 예술심리 치료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도서출판 생각나눔’에서 출간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