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한국복지대학교, 화성시여성비전센터 등 도내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250여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컴퓨터프로그래밍, 전자기기, 네일아트 등 총 30개 직종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며, 우수 기능장애인을 발굴 육성하고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정착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직종별 1위에서 3위까지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이 주어진다.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상금 최대 130만원(공식상금 50만원 및 도지원상금 포함),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함께 오는 9월 24일부터 전북 전주시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도는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자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1:1 맞춤형 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