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삼정동 한 자동차공업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부천 소방서는 자동차공업소에서 26일 오전 8시59분 발생한 화재가 10시30분 진압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56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37대를 투입했으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부천시에서는 화재 직후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인근 주민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소방관계자는 “불이 난 공업소 앞에 알코올, 질소 등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업체가 있어 화재가 해당 건물로 옮겨 붙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자동차공업소 2층에서 LPG 폭발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