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 지역에 이동식 CCTV 3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그동안 야간이나 주말 등 취약시간을 틈타 수시로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고창군은 올해 1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이동식 CCTV 3대를 상습투기 지역에 이동 설치하고 수시로 CCTV 영상을 확인해 무단투기자 적발과 홍보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이동식 CCTV는 동작 감지센서가 달려있어 투기 지역에 접근하면 경고 방송이 송출된다. 동시에 밝은 조명과 함께 고화질의 카메라 2대가 영상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고창군은 이번 설치로 불법 투기 단속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