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배우 이동욱이 군 시절 자신과 몸집이 비슷할 정도였다고 폭로했다.
최자는 지난 27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이동욱과 함께 군 복무하던 시절의 일화를 들려줬다. “(이)동욱이가 먹는 걸 좋아한다”고 운을 뗀 그는 “한 번은 휴가 나왔을 때 개코 작업실에서 (이동욱과) 같이 맥주를 마셨다. 맥주를 사러 편의점에 열 번 넘게 왔다 갔다 했고, 작업실이 맥주캔으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동욱과 나의 사이즈(몸집)가 비슷했다. 어떤 느낌이었냐면 (나는) 못생긴 돼지, (이동욱은) 잘생긴 돼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하지만 이동욱이 정말 프로라고 느꼈던 게, 제대 2~3달 전부터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10㎏ 정도를 뺐다. 식스팩도 만들었다”고 감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