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13개월 만에 인수절차를 마무리 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주)명신은 지난 6월 28일 한국 GM에 마지막 인수 잔금을 치르고 등기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7월부터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 정비와 자체 완성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주)명신은 인수비용을 포함 총 2,5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1년까지 650여명의 생산인력을 고용하는 등, 전라북도에 새로운 전기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GM 군산공장은 129만㎡의 넓은 부지, 국내 완성차공장 중 최신식 자동화 생산시설, 도장시설과 주행시험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항과 항만, 철도의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 등 우수한 생산과 수출여건을 구축하고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