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출신 박봄이 팀 활동 당시 스타일링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박봄은 지난 2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2NE1 활동 당시의 스타일링이 어땠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 있다”면서 ‘내가 제일 잘 나가’ 활동 당시 산다라박의 헤어 스타일을 언급했다.
박봄은 “산다라박 얼굴이 예뻐서 그 정도가 괜찮았던 것”이라고 했지만, 당사자인 산다라박은 “나는 불만이 없었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이어 “나는 만족스러웠는데, 당시 함께 활동했던 아이돌에게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 리허설 때 내 머리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 ‘풉’하고 웃었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또 “웃긴 게, 당시엔 상처를 받았는데 이후엔 ‘(머리를) 더 세워야지’라는 생각에 나중엔 머리가 3단이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