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글로벌 K-팝 설문 전문사이트 King Choice에서 실시한 ‘2019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이돌’ 부문에서 뷔는 총 81만5007표 중 26만7479표를 얻으며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King Choice는 전세계 이용자들이 음악, 영화, 유명인사 및 K-팝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표를 실시하는 글로벌 매체로, 뷔는 이번 투표에서 쟁쟁한 K-팝 아이돌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K-팝의 인기를 주도하는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얼마 전에는 해당 사이트의 ‘K-Pop Songs Chart March 2019’ 부문에서 뷔의 자작곡 ‘풍경’이 1위에 뽑혔으며 ‘베스트 비주얼 K-POP 아이돌 2019’ 부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뷔는 미국의 연예전문 매체 ‘쇼우비즈(ShowBiz)’에 의해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 중 한 명으로 여러 차례 언급되기도 했다.

쇼우비즈는 “누가 가장 인기 있는 BTS 멤버인가”라는 기사에서 팬들은 재능, 성품, 비주얼 등으로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정하며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뷔가 가장 인기 있는 멤버 중 한 명이라 소개했다.

‘랭커’에서 현재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멤버는 뷔이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뷔의 직캠은 그룹의 최고 조회수 직캠 중 하나라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생생한 여론을 위해 무기한 투표로 실시간 트렌드를 반영하는 시스템인 ‘랭커’에서 뷔는 현재 “2019 가장 핫한 남자” 부문에서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를 누르고 1위를 기록 중이며 “K-팝 No.1 핫가이”, “베스트 K-팝 아이돌 연기자”, “가장 인기 있는 BTS 멤버는” 등을 포함 총 6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랭커’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스포츠 및 문화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는 미국의 디지털 매체로, 월 이용자 4900만명, 100만개 이상의 주제에 대한 2억5000만표 이상의 투표로 의견을 집성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이며 많은 팝컬처 간행물에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독창적인 방식으로 겸손하고 솔직하지만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방탄소년단 뷔의 유니크한 매력이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수많은 이유 중에 한가지로 꼽히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