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이 현지에서 한글 도서 구입이 어려운 인도네시아 한인회에 도서 등을 기증했다.
한세실업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스마랑 한인회관에서 후원식을 열고 초등학생 및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도서와 바둑판·바둑알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주 한세실업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유성천 스마랑 한인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후원 도서는 스마랑 한인회관의 추천을 받아 세계 명작 문학 전집, 한국사 및 세계사 시리즈 등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백종주 한세실업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앞으로도 현지 교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인도네시아에 3개의 법인을 두고 있으며 3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베트남, 미얀마,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 미국 등 8개 나라에 18개 법인, 5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