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킹 방탄소년단 뷔, ‘노란 꽃무늬 셔츠의 남자’로 일본 열도 강타

입덕킹 방탄소년단 뷔, ‘노란 꽃무늬 셔츠의 남자’로 일본 열도 강타

기사승인 2019-07-09 11:23:44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일본 니혼티비(NTV)의 ‘더 뮤직 데이(THE MUSIC DAY)’를 통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ove)’의 일본어 버전을 콘서트장 연결을 통해 생중계로 보여주었다.

뷔는 이날 TV 방송에서 ‘도입부 요정’이란 별명에 걸맞게 첫 장면에서 뒷모습을 보이며 서있다 돌아서며 보여준 강렬한 아이컨택과 미소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으며 무대를 압도했고 '노란셔츠의 사나이'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런 방탄소년단 뷔의 모습은 방송을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눈길을 끌어 팬들뿐 아니라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한번에 사로잡으며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단 한 곡을 선보였음에도 일본 전역에 전파를 탄 뷔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일본 스타의 트위터 언급량 순위를 알아보는 사이트인 ‘츠리안(Tsulan.jp)’에서는 7일 새벽 ‘태형’이 가장 많은 트위터 언급량을 기록하며 일본의 모든 연예인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멤버 중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린 ‘태형’은 그후로도 4시간 이상 1위를 유지했으며 무려 19시간 동안 순위에 올랐고 트위터 검색창에는 뷔가 입고 나온 노란색 셔츠를 비롯해 꽃무늬 옷, 노란색 멋쟁이 등의 검색어가 자동 생성되며 뷔에 대한 수많은 검색이 이루어졌음을 알렸다.

영미권 최대 한류 뉴스사이트 올케이팝은 방탄소년단의 TV 방송 후 멤버 뷔가 ‘노란 셔츠의 사나이’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POPCAKE’도 방탄소년단이 일본인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특히 뷔가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주목 받았다고 평가했다.

‘POPline’, ‘THETHAO&VANHOA’ 등도 뷔가 일본인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고 "노란색 옷을 입은 남자"로 SNS 화제 중심인물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노란색 셔츠를 입은 남자의 이름이 뭔가요” “단풍무늬 셔츠 입은 사람은 팬은 아니지만 최고다” “노란 셔츠의 남자 정말 멋있어“ ”노란 셔츠 입은 사람 멋있어서 눈물이 난다“ 등 뷔에 대한 폭발적인 일본인들의 반응이 올라왔고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까지 큰 화제를 모으며 입덕킹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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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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