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정국의 플레이리스트 업데이트 되자 플레이리스트에 오른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감사 인사가 줄을 잇고 있어 화제다.
전세계 월사용자수만 2억 7천만 명이 넘고 1억 명이 넘는 유료 회원수를 가지고 있는 세계 제일의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업데이트해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티파이가 제공하는 서비스중 최대 장점이라 할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는 사용자가 직접 만들수 있으며 이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유명 아티스트의 플레이리스트는 전세계 팬들에게 그대로 공유되어 홍보에 엄청난 영향력을 주고 있기도 하다.
한국은 아직 스포티파이가 도입되지 않아 이용할수 없음에도, 정국의 플레이리스트 팔로워는 70만명이 넘는 수로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 플레이리스트 중 가장 많은 팔로워수를 가지고 있으며, 평소 음악을 장르에 상관없이 즐겨 듣고 줄곧 팬들에게 SNS에서 좋은 곳을 추천한 그이기에 그의 취향을 저격한 플레이리스트는 큰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음악취향에 대한 전세계인들의 관심과 그의 영향력을 입증하듯 정국이 플레이리스트가 업데이트 되자, 플레이리스트에 올라온 가수들의 감사 인사가 줄을 이었다.
Kim Petras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국은 좋은 취향을 가졌다고 남겼으며, 유명 유투버이자 인터뷰어 Zach sang은 Kim Petras이 남긴 트위터를 인용하며 이에 동의한다고 게시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뒤이어 ‘MAX’, ‘Loote’, ‘Carlie Hanson’, ‘Bebe Rexha’, ‘Before You Exit’, ‘riley mcdonough’ ‘Bea Miller’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국의 리스트에 자신의 노래에 표시한 사진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남겼으며, ‘love me mess’를 프로듀싱한 ‘Imad Royal’도 정국의 플레이 리스트에 감사를 보냈다. Kacey musgraves 역시 정국의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놀랍다는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특히 ‘Carlie Hanson’과 ‘Bea Miller’는 믿을 수 없다는 놀라운 표정을 짓는 자신의 셀카도 함께 올려 팬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또한 스페인 라디오 매체 Los40은 지난 7월 6일 BTS 정국의 플레이리스트에 올라온 12곡 전곡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정국의 추천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그것이 바로 홍보로 연결되기에 그들의 줄이은 감사 인사는 바로 그의 글로벌한 인기와 선한 영향력을 증명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5만석 규모의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지난 6일7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13일과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