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이번 달부터 난임시술 대상자의 연령제한을 없애고 시술 내용과 횟수를 늘리는 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7월 1일 이후 난임치료시술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지원횟수를 확대해 체외수정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까지 지원한다.
다만 만 45세 이상자 및 만 44세 이하자 중 확대회차(신선배아 5~7회, 동결배아 4~5회, 인공수정 4~5회)에는 회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되고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은 50%로 차등 적용된다.
지원 대상자는 난임시술 전에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난임진단서 및 구비서류를 첨부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또는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