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세 번째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문 대통령의 추가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월요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무역 제한조치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우리 기업에 피해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우리도 필요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이번 사태를 한일 무역수지 적자 개선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 대기업 총수들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갖고 사태가 장기화할 수도 있는 만큼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일본은 더 이상 막다른 길로 가지 말라고 두 번째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