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역소중포럼(공동대표 김성태ㆍ변재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남대학교와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회 지역소중포럼 제1차 지역 간담회'가 18일 경남대학교 본관 및 창조관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김성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천성봉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정민영 경남ICT협회장 및 지역 산업 전문가, ICTㆍSW 전문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과 경남지역위원장 임명식, 경남대 경남SW융합인재양성센터 설립 현판식, 지역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본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국회 지역소중포럼과 경상남도ㆍ창원시ㆍ경남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법령 제정 및 개정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및 지원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창조관 앞에서는 경남SW융합인재양성센터의 경남대 유치를 축하하고 지역 SW 융합 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센터 설립 현판식을 가졌다.
지역 간담회에서는 김성태 의원이 개회사를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산업맞춤형 인재양성 기관인 경남SW융합인재양성센터의 경남대 유치를 축하하며, 지역 특화산업에 SW를 융합해 경남 강소 SW기업의 시장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와 산업발전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대학은 학사과정과 융합된 SW융합 혁신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해 지역 IT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경남을 선도하는 ICTㆍSW융합혁신'을 주제로, 경남SW융합인재양성센터 유남현 교수의 '경남대학교 ICTㆍSW 융합 혁신 사례'와 위미르 김영주 대표의 '경남지역 ICTㆍSW 융합 혁신 대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토론 시간에는 송주영 NIPA SW산업본부장의 진행으로, 김성태 국회의원, 박진호 숭실대 교수, 정민영 경남ICT협회장, 김영찬 정보산업협회장이 '경남 ICT․SW산업 육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한편, 지역소중포럼은 국회와 정부, 지자체, 학계, 지역 소프트웨어(SW)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의견 수렴하고, 각종 입법과 정책 반영에 나서는 등 소프트웨어 융합으로 지역 산업의 혁신을 추진하는 단체이다.
경남지역위원장에는 김성태 국회의원과 정민영 경남ICT협회장이 임명됐다.
창원=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