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강인이 팀 탈퇴 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강인은 22일 오전 SNS에 무지개 사진을 올리면서 “무지개. 며칠을 고민하다가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올려요. 너무 예쁘죠. 야구하다가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월요일 아침,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적었다.
지난 11일 슈퍼주니어 탈퇴를 공식화한 뒤 처음 알린 소식이다. 해외 팬들은 “그립다” “보고 싶다” “하고 싶은 건 다 해라” 등의 댓글로 강인을 반겼다.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한 강인은 두 차례의 음주운전과 폭행 시비, 예비군 불참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2016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이후 긴 시간 자숙해오다가 최근 웹드라마 ‘미래에서 생긴 일’에 등장해 반발을 샀다.
슈퍼주니어의 하반기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강인을 슈퍼주니어에서 영구 퇴출시켜라’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강인은 “언제나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며 팀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