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라이관린이 팬들에게 “너무 걱정 말라”고 말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처음 전하는 인사다.
라이관린은 지난 22일 오후 SNS에 “왜인지 알고 싶습니다. 여러분 너무 걱정 마세요. 다 잘될 거예요. 긴 밤이었네요.(It‘s been a long night)”라고 적었다. 소속사와 갈등 중인 상황에 대한 심경 고백으로 보인다.
2017년 워너원 일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올해 초 팀 활동이 끝난 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 18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에 위반해 한 여러 행위들로 인해 더 이상 회사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라며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갈등을 빚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