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해상에서 11명이 승선한 선박이 좌초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2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1분 전남 여수시 돌산읍 송도 해상에서 9.77t급 선박이 암초에 걸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박에 승선한 선장과 선원 등 11명을 곧바로 구조했다. 또 해경은 이날 오후 1시쯤 만조 때가 오면 좌초 선박을 예인 조치할 계획이다.
선박은 이날 오전 5시쯤 여수시 돌산읍 군내항에서 출항해 조어지로 향하던 중 선미가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