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오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BlueNight 2019거제바다로세계로’ 행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행사는 거제 지세포해양공원,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와현모래숲해변,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올 축제는 시민이 즐겁고, 시민이 만족하는 축제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축제 준비를 위해 ‘바다夜(야)놀자’ 콘셉트다.
낮에는 해양스포츠대회와 각종 체험, 밤에는 블루나이트 콘서트와 거제국제야시장, 씨푸드나이트, 해녀가 잡은 신선한 해산물 코너 등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로 즐거운 여름밤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에 시는 다양한 홍보매체뿐만 아니라 전국 234개 지자체에 2차례 공문을 보내 어려운 지역 사정을 전하며 ‘평화의 도시’ 거제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5일 “거제시의 지역경기가 어려운 것을 감안해 다른 지역으로 여름휴가를 가기보단 이번 행사와 함께 거제에서 소비하고 즐기는 멋진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