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이 방송사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최효진 Mnet 책임 프로듀서가 “공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CP는 26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CJ EN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Mnet ‘쇼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의 시즌에서도 꾸준히 공정하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근 ‘프로듀스X101’ 최종회 문자 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전체의 신뢰도가 하락한 데 따른 입장이다. ‘쇼미더머니’ 역시 지난 시즌4에서 프로듀서 버벌진트의 참가자 심사 번복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최 CP는 “많은 분들이 (공정성 문제로) 우려하시는 걸로 안다”면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신중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쇼미더머니8’은 올해 크루 체제를 도입해 새 단장에 나섰다. 래퍼 스윙스 매드클라운 키드밀리 보이콜드로 이뤄진 ‘40크루’와 버벌진트 기리보이 비와이 밀릭으로 구성된 ‘BGM-v’ 크루가 대결한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