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워싱턴전 6.2이닝 1실점… 12승 사냥 실패

류현진, 워싱턴전 6.2이닝 1실점… 12승 사냥 실패

류현진, 워싱턴전 6.2이닝 1실점… 12승 사냥 실패

기사승인 2019-07-27 10:19:02

류현진이 7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12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 2아웃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은 12승 사냥엔 실패했다. 평균자책점은 1.78에서 1.74로 소폭 내렸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터너와 이튼을 삼진, 천적 렌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회 소토를 땅볼 처리, 켄드릭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스즈키와 도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로블레스를 유격수 팝플라이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 랜던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어 소토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린 그는 켄드릭을 포수 뜬공, 스즈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도져 역시 투수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뒤 6회 류현진은 위기를 맞았다. 이튼의 타구를 좌익수 버두고의 호수비로 막아낸 류현진은 렌던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다. 소토와 켄드릭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스즈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위기를 극복해냈다.

7회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도져의 안타, 로블레스의 기습 번트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터너의 번트 타구 처리 실책까지 이어지면서 무사 만루 상황에 놓였다.

파라를 3루 땅볼로 유도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냈지만 후속타자 이튼과의 11구 승부 끝에 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홈으로 질주하던 파라를 잡아내 역전은 막았다. 

류현진은 이후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켈리가 렌던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추가실점은 없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