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8월1일 본회의서 추경 등 처리키로

여야 3당, 8월1일 본회의서 추경 등 처리키로

여야 3당, 8월1일 본회의서 추경 등 처리키로

기사승인 2019-07-29 19:04:47

여야 3당 교섭단체가 다음달 1일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 등 안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만나 7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런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야 3당은 본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 2항의 결의안, 인사에 관한 안, 추가경정예산안 및 민생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4월 5일 이후 118일 만이다.

또한 오는 30일부터 안보국회 일환으로 운영위원회·국방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안보상황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실시하고,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방안을 포함한 추경 심의도 재개한다.

여야 3당은 합의문에서 “경제난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민의 고통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전투기의 방공식별구역 진입,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지형마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이처럼 엄중한 내우외환의 위기 앞에서 상생의 정치로 국론을 결집시키고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것이 국회의 책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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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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