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이 아울렛 업계 최초로 VIP 서비스를 펼친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8월 여주점을 시작으로 VIP급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라운지와 전용 파킹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아울렛 시장에서 우수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사이번에 따르면, 별도의 VIP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고객은 지난 한해 동안 여주점에서 1000만원 이상을 구매한 3000여명이다.
이들은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다양한 다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조성된 ‘프리미엄 파킹존’에 주차할 수 있다.
7월 한달간 시범 운영 결과 대상 고객의 60% 수준인 1800여명이 이용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내 부산점을 비롯 향후 다른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단일 등급으로 되어 있는 멤버십 제도를 내년부터 ‘등급제’로 전환하고 등급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마련해 우수고객에 대한 대대적인 차별화 서비스도 새롭게 마련한다.
신세계사이먼 조창현 대표는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