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북미 지난주 DMZ서 만나…北 ‘조속히 북미 협상 재개 의사 있다’”

외신 “북미 지난주 DMZ서 만나…北 ‘조속히 북미 협상 재개 의사 있다’”

기사승인 2019-07-31 09:49:48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당국자가 지난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과 접촉했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NSC 당국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판문점 회동 사진 전달을 위해 비무장지대에서 북측 카운터파트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NSC 고위 당국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 사진을 전달하기 위해 DMZ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또 북측 당국자는 미 NSC 당국자에게 “매우 조만간 북미 협상을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24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방한했던 기간 중 북미가 접촉했을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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