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타운 출신 박대원, 씨제스에 새둥지…배우 전향

매드타운 출신 박대원, 씨제스에 새둥지…배우 전향

기사승인 2019-08-02 10:48:19

그룹 매드타운 출신 가수 박대원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전향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가수 활동 당시 탄탄한 댄스는 물론 매력적인 보컬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박대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박대원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이 다양한 분야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대원은 오는 9월 개막하는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에 출연해 배우로 첫 발을 내딛는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서로 다른 두 남녀가 한 집에 살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박대원은 중국 국적의 유학생 류연을 연기한다. 

소속사 측은 “박대원은 ‘우리집에 왜 왔니’를 시작으로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나간다”며 “매력적인 목소리와 탄탄한 보컬로 인정받았던 만큼 뮤지컬 무대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대원은 2014년 매드타운으로 데뷔했다. 당시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팀이 해체한 후, 지난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을 통해 그룹 유앤비 멤버로 선발됐다. 유앤비 활동은 올해 초 종료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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